하나님의 축복
예수님의 신분과 세례 요한의 신분은 도대체 무엇이 다릅니까 본문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신분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성경 기록에 따르면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태복음 3:2)라고 외칠 때, 그의 사역을 성령께서 수호하셨고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옹호했으며 영향력도 아주 컸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사역하실 때도 천국의 복음과 회개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신분이고 세례 요한은 그저 선지자에 불과합니까? 예수님의 신분과 세례 요한의 신분은 도대체 무엇이 다릅니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면에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성령의 증거
예수님께서 사역을 막 시작하려 하실 때, 성령의 증거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태복음 3:16~17)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시고 정식으로 직분을 시작하셨는데, 즉 구속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끝마칠 즈음 성령께서 또 베드로의 입을 통해 예수님이 곧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셨습니다. 성경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태복음 16:15~17) 이 성경 구절에서 예수님의 신분은 그리스도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성령의 증거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다릅니다. 성경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저희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보낸 자라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찐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요한복음 1:19~27) 여기에서 세례 요한은 그저 성령께서 사용하는 사람에 불과하고 결코 그가 그리스도라는 성령의 증거도 없습니다. 또한 세례 요한도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말하지 않았고, 그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길을 닦았을 뿐입니다. 그의 본질은 곧 피조물로서, 얼마나 많은 사역을 했든 간에 그의 본질 역시 바뀔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령의 증거가 있는지에서 예수님의 신분과 세례 요한의 신분의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말씀의 본질로 인식하고 구분하다
주님의 말씀에서 그분의 신분이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이 있고 다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이 말씀은 우리가 들었을 때도 권능과 능력이 있고 그 누구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인류 중에는 그 누구도 자신이 진리, 길, 생명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이런 본질을 구비하고 있기에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복에 대해 논하시고 영생의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또 말세에 자신이 어떻게 오는지, 오실 때 어떤 징조가 있는지, 오셔서 어떤 사역을 하는지에 대해 예언하셨습니다. 알곡과 가라지, 양과 염소, 선한 종과 악한 종을 어떻게 분별하는지 등등의 말씀은 모두 진리이므로 피조물은 누구도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진리입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선포하실 수 있으며 예수님이 곧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예수님은 말 한마디로 죽은 사람을 살리고 풍랑을 잠잠케 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3일 후에 부활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런 말씀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권능이 있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 말씀한 대로 이루어진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신분이 곧 성육신하신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은 그런 말을 할 수 없는데, 그는 진리가 아니고 진리를 선포할 수도 없으며 그런 권능과 능력은 더더욱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았으므로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요한복음 1:27)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신분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그 밖에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에게는 완전한 신성과 정상 인성이 있기에 예수님께서 정상 인성 가운데서 하신 말씀도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낸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고 하신 말씀은 다 진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어떤 피조물도 뛰어넘는,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이 말씀을 전하면서 한 말은 진리에 부합되지만, 그에게 원래 있던 것이 아니고 성령께서 이끄신 것입니다. 그는 진리를 구비하지 않았고 진리를 선포할 수도 없으며 하나님의 권능은 더더욱 없습니다. 이는 그의 신분이 단지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셋째, 사역의 본질로 알고 구분하다
이 방면에 대해 저는 어느 영적 서적에서 이렇게 말한 것을 보았습니다. 『요한은 길만 잘 닦아 놓았을 뿐이다. 비록 그도 큰 사역을 하고 많은 말을 했으며 그를 따르는 제자들도 적지 않았지만 그의 사역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가져다주는 데 그쳤다. 사람들은 그에게서 생명과 길 또는 더 깊은 진리를 얻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도 못했다. 요한은 큰 선지자(엘리야)다. 그는 예수의 사역을 위해 장소를 준비하고 적합한 사람들을 예비하였으며, 은혜시대의 길을 여는 선봉장이었다… 요한과 예수의 사역이 다르고 사역의 성질 또한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것을 통해 그가 하나님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 예수는 시작, 후속, 종결, 성취의 이 몇 단계 사역을 했지만 요한은 시작하는 사역만 했다. 예수는 처음에 회개의 길을 말씀하면서 복음을 전했고, 그 후에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냈으며, 마지막에는 인류를 죄에서 속량함으로써 그의 전체 시대 사역을 완성했다. 예수도 곳곳에서 사람들에게 전도하며 천국의 복음을 전했다. 이 점은 요한과 같다. 다른 점은 예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 사람들에게 은혜시대를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 예수는 은혜시대에 사람들이 실행해야 하는 것과 가야 하는 길을 말씀해 주었고, 마지막에는 구속 사역을 완성했다. 요한은 이런 사역을 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는 하나님의 사역을 한 것이며, 그가 바로 하나님 자신이고,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대표한 것이다. 』
요한이 한 사역은 겉보기에 아주 크고 성령의 수호가 있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저 주님의 사역을 위해 길을 닦았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사람에 불과합니다. 즉, 예수님의 사역을 위해 사람과 사역 장소를 예비했던 것으로, 성령 역시 그의 이 부분의 사역은 수호하셨습니다. 하지만 더 심오한 사역은 세례 요한이 할 수 없었습니다. 그의 사역은 옛 시대를 끝낼 수 없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비록 천국의 복음을 전했지만, 진리를 구비하지 않았고 사람이 실행해야 하는 길을 제시하지도 못했으며, 더욱이 구속 사역과 천국의 비밀을 알게 하는 사역은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행하신 사역은 다릅니다. 그분은 구속 사역을 하셨는데 사람으로 하여금 죄 사함을 받도록 하심으로, 죄의 속박에 살면서 율법에 정죄 받아 죽게 될 사람들을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또 율법시대를 끝내고 은혜시대를 시작하셨을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새 시대의 실행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겸손하고, 인내하고, 사람을 용서하라고 가르쳤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새 시대의 계명을 주는 등, 여러 방면의 진리를 말씀하셨고 천국의 비밀을 알려 주셨으며 천국으로 들어가는 조건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한 것과 같습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10),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 7:21) 예수님은 또 우리에게 진솔한 사람이 될 것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처럼 남을 사랑하라는 등등의 명확한 요구를 하셨습니다. 그 밖에 예수님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사람들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마지막에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서 은혜시대의 모든 사역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런 사역은 오로지 하나님 자신만이 하실 수 있고 그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 행하신 사역은 은혜시대 사역의 전부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례 요한이 한 것은 그저 시작일 뿐이었으며 주님을 위해 길을 예비하는 사역에 불과했습니다. 즉, 피조물로서의 본분을 이행한 것으로 그 사역의 본질은 예수님의 사역과 비교될 수 없는데, 그렇게 예수님의 신분과 세례 요한의 신분은 더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신분과 세례 요한의 신분의 차이점을 알려면 누구에게 성령의 증거가 있는지, 누가 진리를 구비했고 진리를 선포할 수 있는지, 누가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고 옛 시대를 끝낼 수 있는지, 이 세 가지 방면에서 가늠해 보면 예수님이 곧 하나님 자신이고 세례 요한은 다만 주님을 위해 길을 닦고, 하나님이 사용한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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