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축복
“다 이루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모두 완성된 것을 뜻하나요? 본문
“다 이루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모두 완성된 것을 뜻하나요?
천수:
형제자매님 안녕하세요! 저는 주님을 수년간 믿었고 예수님께서 다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인터넷상에서 예수님께서 벌써 돌아오셔서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새로운 사역을 하신다고 증거하는 것을 보았고, 저 역시 찾고 자세히 알아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늘 이런 의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분명히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이미 완성하였고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들을 직접 천국으로 데리고 들어가실 텐데, 왜 또 사람을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사역을 한다는 것일까?’ 이 문제는 오랫동안 저를 곤혹스럽게 했는데, 형제자매님은 어떻게 이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깨달음이 있는 형제자매님이 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답:
진호:
이 문제는 심도 있게 논할 가치가 있는데, 저의 깨달음을 조금 말할까 합니다. 만일 “다 이루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전부 끝났음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또 새로운 사역을 하신다고 예언하실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경에서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한복음 16:12~13)라고 하신 예수님의 예언을 보았고, 또 계시록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시록 2:7)라고 예언한 것도 있습니다. 이로써 예수님께서 말세에 또 말씀하시고,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우리들로 하여금 모든 진리를 이해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미 인류의 구원 사역을 완성하셨다면, 그런 예언들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 생각에는 “다 이루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모두 완성되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또 다른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 이루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모두 완성된 것을 뜻하나요
이진:
저도 방금 교제한 분의 관점에 찬성합니다. 저 역시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베드로전서 1:5),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히브리서 9:28),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고린도후서 1:10)라고 하신 성경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이 후에도 건지시기를’ 라고 언급했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말세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또 구원 사역을 하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은:
방금 형제님과 자매님의 교제를 듣고 저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일 인류에 대한 구원 사역을 예수님께서 이미 완성했다면, 현재 우리들은 왜 여전히 낮에는 죄짓고 밤에는 죄를 자백하는 상황 속에 살면서 주님의 말씀을 실행할 수 없는 것입니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체면을 구기거나 이익에 손해를 끼쳤을 때, 우리는 포용하거나 용서하지 못하고 여전히 앙심을 품고 보복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뛰어난 것을 보면 질투하고 심지어 자신을 추켜세우며 남을 얕잡아 봅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일부 불법적인 일들이 발생하면 우리는 사람 간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앞장서서 교회의 이익을 수호하지 않습니다. 또 재난이나 시련이 닥치면 늘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합니다. 이렇게 죄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설령 주님께서 오신다고 해도 천국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히브리서 10:26)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관련 추천:
'하나님의 약속 큐티 > 신앙 문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을 떠나면 바로 하나님을 배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논법이 맞습니까? (0) | 2019.03.10 |
---|---|
예수님께서 돌아오시면 형상을 바꾸실까요 (0) | 2019.02.19 |
분별과 비판의 차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0) | 2019.02.10 |
모든 파별이 다 자기가 믿는 것이 [참 진리]라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참 진리와 거짓 진리를 분별합니까? (0) | 2019.02.04 |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 (0) | 2019.01.31 |